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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스트레스 시달려” 자녀 눈치 보는 등 스트레스 높아

기사입력 2008-06-09 07: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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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으로 힘들어하는 구직자 못지 않게 구직자를 둔 부모 역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트레스의 수준도 심각해 5명 중 3명은 심한 수준의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다.
 
구직자 자녀로 인한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인지 물었더니 `매우 심하다', `다소 심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16.3%, 44.7%로 절반을 훌쩍 뛰어넘은 것. `보통 수준'이란 응답은 29.3%였고, `다소 적은 수준',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답한 비율은 8.9%와 0.8%에 그쳤다.
 
이들의 스트레스 원인은 `취업준비 때문에 예민해진 자녀의 눈치를 보느라'라는 응답이 30.1%로 제일 많았다. 스트레스 받는 자녀 때문에 부모 역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 `취업 시집살이'가 따로 없다고 할 만하다.
 
`자녀 취업준비에 들어가는 경제적 부담'(28.5%)도 컸다. `취업에 성공한 친척, 친구의 자녀들과 비교돼서'(23.6%) 자존심이 상한 경우도 있었다. 이어 `자녀의 진로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8.9%) `실업기간이 너무 길어져서'(5.7%) `기타'(3.3%) 등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취업이 힘들다고 마냥 걱정만 하고 있지는 않았다. 전체의 40.1%(85명)는 자녀의 취업준비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3 수험생 부모처럼 취업에서도 부모가 일일이 간섭하고 챙긴다는 것.

이런 의미에서 미취업 구직자 자녀를 둔 부모 10명 가운데 4명은 `헬리콥터족(族)'인 셈이다.
 
취업준비에 관여하는 양상도 다양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여하는지 물은 결과(복수응답), `취업에 대한 정보를 스크랩해 준다'(67.1%)거나 `지원할 기업을 골라준다'(42.4%)는 유형이 가장 많았다.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작성을 함께 한다'(21.2%)는 응답도 나왔다.
 
그 밖에도 발품을 팔아 직접 `취업 박람회에 데리고 다닌다'(7.1%)는 유형, 아예 `면접장까지 따라간다'(3.5%)는 열성 부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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