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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평생교육 프로그램 시범운영

기사입력 2006-07-14 14: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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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제 근무가 본격화 되면서 늘어난 여가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들이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주말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본격화 한다.

이를 위하여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6월에 공모를 통하여 전국 65개 대학 및 평생교육시설의 71개 주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프로그램들 중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전국 대학박물관 12곳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개방하여 소장 유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역사·문화 세미나를 개최하는 대학 박물관 개방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은 학부모 및 교사 등과 함께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여 재미있는 역사공부 및 우리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대학박물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부모와 아동이 함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주말 박물관 교실’, 자녀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직접 작품을 제작해 전시해 볼 수 있는 ‘전시체험 특별프로그램’, 자연사박물관에서의 ‘자녀와 함께하는 개미 제국 탐험!’ 등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주로 주말과정으로 운영되지만, 방학기간 동안에는 주중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학부모 및 교사 등은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아래의 박물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지역 내 평생교육시설에서 어학 등 자기개발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향후 주 5일 근무의 정착 및 주 5일 수업의 본격화 등으로 주말에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전망인 점을 고려하여,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사업성과분석을 토대로 전국 대학 및 대학박물관 등의 지역 내 교육시설을 활용한 주말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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