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ㆍ과학

날씨가 궁금하다면?

정보광장


홈 > 종합뉴스 > 사회 > 사회일반

권 여사, 사우디아라비아 국비유학생 초청 오찬

기사입력 2008-10-30 22:15:42
확대 축소
권양숙 여사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국비유학생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권 여사는 “사우디 국왕님과 정부관계자들께 국비로 여러분들을 유학 보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양국 관계에 큰 가교 역할을 해주실 걸로 믿는다”고 말했다.

권 여사는 “사우디와 한국은 문화, 지리적으로 멀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것은 비슷하다고 본다”면서 “문화적 차이, 기후, 환경의 차이로 어려움이 크겠지만 모든 것이 젊은 시절에 누려볼 수 있는 용기,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힘내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어렵고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3월 25일 대통령 중동 순방 중 여사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간담회시 청와대 초청을 약속하면서 이루어졌다.

오찬에는 고려대에서 한국어 연수과정을 밟고 있는 알리 모하메드(Alobaid, Ali Mohammed) 등 8명, 경희대 6명 등 사우디 학생 44명과 교육부 서남수 차관,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H.E. Abdullah Al-Aifan), 한양대 윤달선 부총장 등 60여명이 참석하였다.

압둘라 알 이이판(H. E. Abdulla Al-Aifan) 주한 사우디 대사와 고려대에 재학 중인 알리 모하메드(Alobaid, Ali Mohammed) 유학생 대표는 각각 사우디 전통공예품, 한국어로 된 코란을 권 여사에게 선물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아시아를 배우자는 ‘동방지향 정책(Look East Policy)’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 지금까지 47명의 학생을 유학시키고 있으며, 금년말까지 85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현재 고려대 등 6개 대학에서 한국어 또는 영어 연수를 하고 있으며, 1년 6개월 간의 연수 후 IT계열, 공학, 경영학 분야의 정규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

목록 맨위로 이전글 다음글

덧글쓰기

총 덧글수 : 0

213


학생신문 Section


홈으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