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소리는 1984년 창단해 활동을 시작한 전통 문화단체로, 우리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공연 및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는 물론 일본을 비롯한 미주, 유럽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우리 고유의 축제를 무대화 한 공연 `타오놀이'와 `월드비트 비나리' 등 창작 레퍼토리를 통해 국내외 연간 300여회가 넘는 활동을 펼치고 있고 2003년 Singapore Arts Mart 쇼케이스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2004년 월드뮤직 최고의 축제인 호주 WOMAD를 시작으로 2005년에는 WOMAD의 본산이라 할 수 있는 영국 Reading WOMAD에 공식 초청되며 세계 속에 한국 음악의 매력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처럼 세계속에서 `타오놀이'가 지닌 한국적 놀이 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들소리는 2006년 3월 영국현지 법인(Dulsori U.K. ltd)과 2008년 7월 미국현지법인(Dulsori LLC)를 정식으로 설립하여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문화의 현지화 작업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들소리의 2008년 일정은 월드투어의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 2007년까지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투어였다면 올해엔 유럽과 호주, 미국, 캐나다, 멕시코, 콜롬비아 등 미주 대륙 전역을 대상으로 그 활동 범위를 넓힌 것.
들소리의 2008년 미주 시장 진출은 2008년 1월 뉴욕에서 열린 미국공연예술관계자들의 연례회의인 APAP(Association of Performing Arts for Presenters)와 월드뮤직 콘서트인 글로벌페스트(globalFEST) 참석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APAP는 미국 내 공연예술관련자들이 모두 모이는 대규모의 연례회의로 매년 1만여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으며 각종 세미나 등과 같은 학술행사와 함께 아트마켓이 함께 운영 되어 공연예술작품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글로벌페스트는 APAP기간에 펼쳐지는 미국 최대의 월드뮤직콘서트로 인정받고 있다.
포르투갈의 파두를 통해 월드뮤직 스타로 발돋움 한 Mariza 역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페스트 출연을 타진했을 만큼 관계자들 사이에서 그 영향력을 인정받는 무대이기도 하다. 들소리는 아시아 팀으로는 최초로 초청을 받았으며 3개의 무대 중 가장 중심이 되는 메인 무대에서 오프닝 공연으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1월 13일 [뉴욕타임즈]는 Art 섹션에 들소리의 글로벌페스트 공연 사진을 전면으로 올리며 전통음악을 가지고 현대의 팝스타와 같은 열정과 기운으로 관객들을 몰아갔다 라며 들소리의 공연을 호평했고 공연전문 주간지 [버라이어티]는 월드뮤직 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라며 극찬을 했다.
이 APAP 와 글로벌페스트를 통해 2008년 중하반기와 2009년 상반기 일정이 차곡 차곡 채워지고 있다. 2008년 8월에 뉴욕 링컨센터가 개최하며 뉴욕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Out of Doors의 참가 또한 글로벌 페스트를 본 링컨 센터 프로그래밍 디렉터에 의해 즉각적으로 출연 확정을 내려진 결과 중의 하나이다.
이를 통해 미주 시장의 활동이 본격 시작되었으며 11월에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CINARS(이하 시나르)의 공식 전막 쇼케이스를 통해 점진적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시나르는 아트마켓의 효시라 불리우며 북중미를 비롯해 유럽권역까지 아우르는 대규모의 공연예술전문마켓이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시나르의 쇼케이스 선정 사실 자체만으로도 그 작품성과 상품성에 대해 가늠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2008년 초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신나는예술여행' 이란 주제로 전국 예술문화를 접하기 힘든 소외지역을 찾아가 공연을 하고 있다. 최근까지 10여회 정도 공연이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