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민원인 등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교육관련 사항에 대한 질의·회신 사례를 알기 쉽게 정리한 `교육민원 질의·회신사례집'을 발간 배포하고, 온라인 조회 서비스도 7일부터 시작한다.
'교육민원 질의·회신사례집'은 최근 2년간 교육인적자원부에 접수된 인터넷 민원 51,000여건을 유형별로 분석하여 1,500여건의 질의·회신 사례를 초·중등교육편(1)과 고등교육편(2) 2권으로 구분해 종합·정리한 것이다.
교육부는 51,000여건의 민원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최근의 교원 직업에 대한 인기도를 반영하듯 교원 자격 및 임용에 관한 질문이 약 10,000여건(19.6%) 교원의 급여, 휴가 등 복무 여건에 대한 질문이 4,000여건(7.8%)으로 많았고 초·중등학교의 전·입학, 유학, 출결 등에 대한 문의도 6,700여건(13.1%)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대학입시 관련 1,300여건(2.5%), 상담교사 자격 관련 1,230여건(2.4%), 유아교육비 지원 관련 1,000여건(1.9%), 초·중등학교 비정규직 신분 관련 문의가 900여건(1.8%) 접수되었으며, 학원·교습소 설립 관련 문의는 1,630건(3.2%)을 접수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e-교육민원 질의·회신사례집'을 9월 7일부터 교육인적자원부 홈페이지(http://www.moe.go.kr) 질의회신란에 탑재하여 교육문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인터넷을 통해서 쉽게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즉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가 다른 지역으로 전학할 시에 전학 절차, 시기 등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교육부 홈페이지에 탑재된 e-교육민원 질의·회신사례집에 접속하여 키워드인 ‘전학’을 입력하면 ‘전학’과 관련된 민원에 대한 질의·회신 사례가 모두 나타나게 된다. 학부모는 별도의 민원을 내지 않고서도 유사한 민원 회신의 사례를 통하여 그에 상응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교육부의 민원·회신사례집 발간 및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은 직접 민원을 제기하지 않더라도 유사 민원의 질의·회신 사례를 통해 궁금한 사항을 직접 조회, 회답을 얻을수 있어 민원 해결 시간을 대폭 단축 하는등 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원 회신 사례의 정형화를 통해 공정하고 일관성 있는 답변이 가능하고, 부내 업무의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9,000여건(전자민원 포함)의 민원을 처리해 왔으며 `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올 해의 중요한 성과 목표로 설정하고 민원처리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06년 7월에는 민원의 접수에서 회신까지 표준화 된 민원 서비스 절차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교육민원 처리 매뉴얼'을 발간했고 운영중인 `민원상담센터’ 에 Call-infra(민원상담 시스템)를 구축하고 상담인력을 충원하는 등 `교육민원전담기구'로 확대·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민원인이 학교 등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발급받던 각종 증명서를 가정에서 온라인 발급받는 `Home-Edu 민원서비스'를 2006년 3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중순경부터는 인터넷 발급민원을 5종에서 10종으로, 행정정보 공동이용 민원을 3개부처 7종에서 5개부처 12종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기회비용과 통신회선비 등 연간 약 137억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국민편의 위주의 민원서비스를 제공, 민원처리기간 단축 및 민원서류 감축으로 교육민원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감으로써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고객만족 행정을 실현시켜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