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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10-27 11:46:59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와 삼성전자가 후원하는과학 싹 큰 잔치가 21일부터 22일까지 2일 동안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황남택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실장과 정완호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1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과학축전 한마당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루자 과학의 꿈”이란 주제로 실시된 본 행사는 전국 16개 시·도 과학 싹 잔치에서 선발된 과학단체와 전국에서 선발된 과학 유관 기관에서 출품한 작품 100여점을 엄선하여 축제의 한마당으로 개최하였으며, 각급학교에서 실시하는 ‘함께 재미있게 즐기는 과학체험활동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로 이용되어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하는 과학교육 활성화 사업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황남택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실장은 “한국의 미래사회 발전을 위한 과학인재 발굴·육성에 정부, 교육계, 학계, 기업인이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

”고 말하고 “과학 싹 큰 잔치와 같은 행사가 각급 학교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 싹 큰 잔치 개막식과 함께 열린 제14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과 제13회 과학교육연구대회 시상식에서는 자연관찰탐구대회, 과학탐구실험대회,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한국과학창의력대회, 과학학습지도사례연구대회 및 과학실험기구개발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학생과 교사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었는데, 영예의 대통령상은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한 인천과학고등학교 이익환 학생이 수상하였고, 국무총리상은 한국과학창의력대회에 참가한 동양중학교 김동언 학생과 과학학습지도사례연구대회에 참가한 청학고등학교 곽순열 교사가 수상하였다.

심사위원장 정완호 박사(전 한국교원대학교 총장)는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은 참가자들이 과학탐구에 충실하고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고, 과학교육연구대회에서는 창의적인 학습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결과가 많아 과학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심사평을 하였다.

이번 행사에 입상한 우수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부여하고, 과학교육연구대회 입상 교사에게는 가선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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