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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11-10 17:33:13

교육인적자원부는 11월 7일 충남대학교에서 46개 국립대학의 기획처장 등 국립대학 교직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의 혁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제1회 국립대학 혁신 경진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46개 국립대학(24개 일반대, 6개 산업대, 5개 전문대)중 총26개 대학에서 제출한 86건의 사례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5건의 사례를 각 대학에서 발표하고, 혁신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위원장 : 장지상 경북대 교수)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7건에 대하여 부총리상을 시상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03년 이후 정부혁신 추진에 이어 '2006년도 국립대학 혁신 추진 계획'에 따라 대국민 접점기관인 국립대학으로 혁신노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각 대학의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선정함으로써 다른 대학의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혁신에 대한 자신감과 추진 의지를 고무시키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특성화 전략에 따른 일관되고 지속적인 변화·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대학의 내부 운영시스템의 혁신에 초점을 두어 '2006년도 국립대학 혁신 추진 계획'의 3대 핵심 영역인 특성화에 따른 교육·연구력 제고, 행정지원 시스템 고도화, 대·내외 협력 네트워크 강화 분야로 나누어 평가가 진행되었다.

각 대학의 열띤 발표를 들으면서 국립대학 관계자들은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다른 대학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깨닫고 좋은 혁신 사례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크게 환영하면서 앞으로 자주 이런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번 제1회 국립대학 혁신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국립대학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혁신사례들을 발굴하여 대학으로 확산하는 노력을 지속하여 국립대학 혁신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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