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날씨가 궁금하다면?

정보광장


홈 >

이젠 창조다

기사입력 2009-09-04 18:19:49
확대 축소

창조만이 살길이다.

개인도 국가도 예외가 아니다. 우린 그간 남의 흉내만 내면서 여기까지왔다. 많이 따라왔다. 하지만 선진국과의 격차는 여전히 남아있다.

TV, 휴대폰 열심히 만들어 팔아봐야 기술 로열티 물고나면 실속없는 장사다.
해답은 간단하다. 이젠 우리걸로 승부해야한다. 누구도 흉내낼수없는 독창적인 것을 만들어 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선 공부를 해야한다. 해도 많이, 지독하게 해야한다. 내가 이번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 남는다'는 책을 쓴건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서였다.

고맙게도 학생, 일반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있다. 이젠 학교공부만으론 안된다.
학교에선 창조성 교육을 시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선생님들은 그래야 되는 줄 알고 있지만 당장 학부형 압력을 당해낼 수가 없다. 대학입시가 가로 막고 있기 때문이다. 어찌됐던 이 관문을 뚫어야 한다. 확실한 결과가 나와야 한다.

불행히 창조성이란게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나올수 없다. 언제 어떻게 나온다는 보장도 없다.

이런 불확실한 교육을 학교에서 시킬 수 없는게 한국적 현실이다.
문제는 개인이 그리고 가정에서 부모가 알아서 할 수밖에 없다. 학교공부도 물론 해야한다.
해서 창조성 공부는 그야말로 `+알파'를 과외로 해야한다. 이게 진짜 과외공부다.
이제 한국의 대학은 전문교육기관이 아니다. 시민교육이라 생각하면 된다. 83%가 대학출신인데 대학졸업장만으론 취업할 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 청년 실업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있는 회사도 문을 닫을 판인데 새 일자리가 나올 수가 없다. 창조적 인재만이 살길이다.

취업난이라지만 대기업 인사과에선 인재난이라 아우성이다.
쓸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해답은 한가지, 이젠 누구도 하지 않는 공부를 해야 한다. 대학교수도 하지않는 공부를 해야 창조적 인재가 되고 취업이 된다.

과외로 `+알파'를 무얼 했느냐에 따라 네 운명이 결정된다.
그래, 이젠 창조다. 창조란 하늘에서 그냥 떨어지는게 아니다. 죽으라고 공부하여 내 머리속 지식의 용광로 안에 많은 자료를 넣어야한다.

그래야 기발한 창조가 가능해진다. 기하 공식이 머리에 들어있지않는 이상 수학문제를 풀순 없다.

이젠 공부다. 학교공부 틈틈히 과외공부를 해야한다. 그게 싫으면 정규학교대신 대안학교를 찾는것도 방법이다. 어느길을 갈것인가. 무엇을 공부할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물론 쉽지않다.
이젠 아이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진지한 고민을 해봐야 한다. 실패도 있겠지.
하지만 고쳐하면 된다. 문제는 부모의 이해와 진득한 기다림이다.

목록 맨위로 이전글 다음글

덧글쓰기

총 덧글수 : 0

213


학생신문 Section


홈으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