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도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이 전문연구정보센터로 지정한 기계공학연구정보센터(METRIC, 센터장 이석 부산대 교수)가 오는 다음달 31일까지 ‘2009 METRIC RCC(Researcher Created Contensts)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2009 METRIC RCC 공모전’은 이공계 학생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2007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07년에는 11개팀이, 08년에는 22팀이 예심을 거쳐 총 33개의 동영상이 최종 출품되어, 기계공학도들에게 신선한 호응을 얻었고, 회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아지고있는 추세다.
공모분야는 ▲연구(발명)물 개발과 제작과정 시연 등 ‘연구분야’, ▲전문가 취재, 학술대회 및 행사 참여기 등 ‘일상생활’, ▲기계공학 관련 ‘자유주제’ 등 세 가지로, 기계공학 학생, 연구자 등 관련분야 종사자라면 누구나 5분 내외의 동영상을 제작하여, METRIC 홈페이지(www.metri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문연구정보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기초연구에 필요한 전문연구정보를 수집·가공해 가치 있는 연구정보를 생성하고,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연구자들이 이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등 연구를 적극 활성화 하고자 1995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현재 교과부와 연구재단은 1개의 중앙센터와 15개 분야별 연구정보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이석 센터장은 “기계공학도들의 활발한 참여와 높은 호응으로 인해, 올해도 RCC 공모전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획득한 아이디어는 향후 기계공학분야 연구진행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재원 기자 choijw@hssinmo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