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윤옥기)은 8월부터 도내 180여개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저학년 3천 7백여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한다.
「저학년 방과 후 교실」은 사회 진출 여성이나 맞벌이 부부, 희망하는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정규 학교 교육과정을 마친 후 오후 19시 이후까지 보육, 수면, 간식 등을 제공하고 특기?적성 교육, 사이버 교육, 상담활동, 과제학습, 취미활동, 학습 지도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육과 탁아로 고민하던 사회 진출 여성이나 맞벌이 부부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저학년 방과 후 교실」운영 학교는 지역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도시속 소규모 비선호학교와 저소득층 밀집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도교육청 심사 위원회서 최종적으로 심사하여 7월 중에 184개교를 선정할 계획으로,
그 운영은 수익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되 도교육청은 보육, 탁아 등을 위한 환경, 시설여건 개선 지원비, 보육 강사비 등으로 18억 6천여만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방과 후 교실」적용학교를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