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한장수)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의 전면 적용으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가 최대의 관심사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 5월 춘천·원주·강릉 3개 지역의 26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입수능 관련 선택과목인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영역 강의 수요 예측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춘천 및 원주 지역 103명의 학생이 적극적으로 수강을 희망함으로써, 대학교 1개교와 고등학교 3개교에 5개 강좌 4개 과목을 개설하여 「고등학교 미개설 선택과목 위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목으로는 대입 수능 사회탐구 영역의 「세계사」,「법과 사회」,「정치」와 제2외국어 영역의「러시아어Ⅰ」이며,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춘천고등학교에서는「세계사」를, 춘천여자고등학교에서는「정치」를, 원주 북원여자고등학교에서는「세계사」와 「법과 사회」를 각각 개설·운영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도내 유일의 러시아학과가 개설된 한림대학교와 위탁교육 교류 협정을 체결하여 「러시아어Ⅰ」과목을 신설함으로써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대비한 제2외국어 선택기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의 구체적 운영방법으로 여름방학의 경우 8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2주간 실시하되, 각 학교의 하계 보충학습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오후 4시 이후 2∼3시간에 집중 이수하며, 겨울방학은 각 위탁교육기관과 협의하여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2005학년도부터는 도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학교간 교육과정 편성·운영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 및 필요에 의한 과목과 소인수 희망 선택과목의 이수기회를 최대한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