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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한문교양 경시대회 싹쓸이

기사입력 2004-08-23 10: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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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중학교(교장 주효식)는 지난 7월 개최된 `제4회 강원도 중학교 한자·한문 교양 경시대회'에서 3학년 김경민, 강선진, 김현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인 금상(김경민, 강선진)과 장려상(김현)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쾌거는 폐광촌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춘천, 강릉, 원주 등 대도시 학생들과 겨뤄 당당하게 일궈낸 성과라 더욱 의의가 깊으며,
 
학교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취(졸업)인증제'를 활용한 지도교사의 꾸준한 노력과 특별교육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실천의 결과라 하겠다.

또한 이번 대회 상위권 입상은 각 시·군 대표로 출전한 학생들이(99명)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 가운데 거둔 결실이라 더욱 값지다 할 것이다.

안광윤 지도교사는 “우리말 속에는 한문과 한자어가 깊숙이 자리잡고 있어 한자공부를 하지 않고서는 국어를 제대로 이해 할 수 없다”면서 “학생들이 급하게 어려운 한자를 익히는 것보다는 평소 꾸준하게 한 문장 한 문장씩을 익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은 황지중학교에서 특기·적성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한문기초반'을 통하여 한문 학습을 시작하였고,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자능력성취인증제'와 방과후 `심화 한문반' 활동을 통해 꾸준히 한문을 학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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