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최지우가 24일 오후 4시 제주도 중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 우정주간 in 제주’ 행사에서 파격적인 의상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최지우는 이날 이병헌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감독 장현수·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7월29일 개봉) 제작발표회에서 가슴 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일본팬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지우는 가슴 선뿐 아니라 등이 훤히 보이는 파격적인 노출을 컨셉으로 해 사인을 하느라 고개를 숙일 때마다 왼손으로 가려야 했다.
가슴 선이 온전히 드러나 ‘노 브래지어가 아닌가’라는 궁금증을 낳았을 정도다. 그 때문에 이날 일본측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 도중 “오늘 의상이 파격적인데 어떤 컨셉이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최지우측은 “일본팬들이 한국까지 찾아온 특별한 행사여서 그 어느 때보다 의상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지우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 보석회사로부터 협찬받은 1억2,000만원 상당의 고가 귀거리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꽃 모양의 이 귀거리는 각종 보석으로 치장한 스타일이다.
최지우는 이날 일본팬 80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최지우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병헌과의 연기가 어땠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병헌의 벗은 몸을 실컷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우는 제작발표회에 이어 이날 오후 5시30분께부터 진행된 팬 미팅 행사 말미에 일본팬들이 마련해준 깜짝 생일파티를 갖기도 했다. 최지우측은 “지난 11일이 생일이었는데 몇몇 열성 팬들이 한국을 찾아온 마당에 생일파티를 가져야 한다고 요청해 갑작스럽게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팬미팅은 한국관광공사,제주도,일본의 위성방송인 KNTV가 공동 주최한 ‘한일 우정주간’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 동안 이병헌(23일) 최지우(24일)의 팬미팅에 이어 차태현 전지현 등 한류스타들이 차례로 일본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