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일 교육부총리와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22일로 예정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연가투쟁 자제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신일 교육부총리가 전교조의 연가투쟁 자제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21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전국 시.도 교육감회의 후 발표한 “전교조 연가투쟁에 대한 호소문”에서 연가투쟁은 불법집단행동으로써 권위주의 시대의 유물이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험생들이 대학입시 준비로 긴장해 있는 때 교사들의 집단 행동은 교육의 불신을 초래할 것이라며 자제를 요청했다.
불법 연가집회 참석자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학생들의 학습권을 훼손하는 행동은 용납할 수 없으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정해진 원칙에 따라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재강조했다.
또 연가투쟁의 주동자 뿐만 아니라 단순 가담자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학교를 지키는 교육자로서의 본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부총리는 지난 12일 일선 교사들에게 보낸 `교육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서한문을 통해 “교육의 문제를 연가투쟁이라는 비교육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면 국민이 우리 교육계에 등을 돌리게 될 것이기 때문에 대화와 타협에 따른 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