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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세계 학생 UN총회개최 된다

결의문 채결후, 각 국 대통령에게 전달예정

기사입력 2009-09-04 16:12:07

하나의 지구촌 건설을 위해 전 세계 UN회원국 고등학생 대표를 초청하는 `전 세계 UN회원국 고등학생대표 초청 2009 세계학생 UN총회(이하 학생 UN 총회)'가 다음달 22일부터 27일까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학생 UN 총회'는 세계학생UN 본부가 주관하고, (재)국제교류재단, (사)국제우호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남북평화통일에 대한 방안과 전세계 전쟁, 기아, 공해 없는 하나의 지구촌 건설을 위한 회의 등을 준비하고 있다.

총회에서 채결된 결의문은 전 세계 대통령에게 전달되며, 모든 행사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 한다는 방침도 정했다.또한 전 세계 바람직한 미래지도자로서 세계평화에 대한 정책과 실천 방안을 총회를 통해 직접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대화하고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기회도 마련될 전망이다.

각국 대표 발표대회 내용을 살펴보면, 세계 UN회원국 고등학생 대표 1명이 참여해 `세계평화, 지구환경, 인류행복을 위한 나의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되는 이번 총회는 전 지구촌이 하나가 되기 위해 전쟁, 기아, 공해를 없애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세계평화, 지구환경, 인류행복을 위해 어떤 지도자가 필요한지에 대한 지도자상을 제시하고 어떤 각오로 미래를 살아 갈 것인지에 대해 발표된다. 이렇게 발표된 내용은 창의력, 논리력, 발표력, 기본태도 등을 평가해 시상하게 되며 대상에 대통령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주제에 맞는 내용의 원고를 이달 30일까지 이메일(hosun5115@hanmail.net)을 통해 제출하면 되고, 제출 원고 분량은 발표 시간에 맞는 5분가량이면 된다. 원고는 영어 문서파일로 작성하고 심사 결과는 다음달 5일 발표된다. 합격된 학생은 다음달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총회 일정은 10월 22일 숙소 도착을 시작으로 23일 각국 대표 발표대회와 청와대 만찬, 24일 본회 회의, 외국 대사 오찬, 한옥마을 국악공연, 25일 기업체 및 대학방문, 26일 판문점 방문, 세종문화회관 공연 및 참가학생 각국 문화 소개가 이어지고 마지막 27일 귀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