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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오픈] 키릴렌코 벼랑 끝 승리로 1회전 통과

기사입력 2009-09-23 1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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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 2009 한솔코리아오픈 본선 1회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마리아 키릴렌코(러시아)가 지난 4월 창원챌린저 4강에 진출했던 예선통과자인 호주의 소피 퍼거슨(144위)을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특히, 2009 한솔오픈 빅4로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소라나 키르스테아(루마니아-29위)는 세계랭킹 14위까지 올랐던 독일의 안나레나 그뢰네펠트(77위)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시드선수로는 첫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직행한 류미(삼성증권-638위)는 메건 쇼네시(미국-813위)에게 1-6, 3-6으로 패했다. 쇼네시는 스페셜랭킹(SR-61위)을 부여받고 한솔오픈 본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2001년 세계랭킹 11위를 기록하였고, 부상으로 지난해 코트를 떠나있었었다.


조윤정도 2007 US오픈에 스페셜랭킹을 부여받아 두 번의 수술후 17개월 만에 코트로 복귀하여 온 몸을 복대와 테이프로 감고 끝까지 경기를 치르면서 열정과 투혼을 불살라 프러싱 메도 경기장의 관중들과 고국의 팬들을 눈물로 적시었었다.


대진운은 좋았지만 호사다마랄까? 연습도중 갑작스런 발목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김소정(한솔제지-300위)은 섀널 스키퍼스(남아공-139위) 0-6, 3-6으로 패하면서 투어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14명의 예선출전자들과 2명의 본선출전자들이 모두 패하고 이제 이예라(한솔제지-497위)만이 국내선수로는 홀로 남아있다.


이예라는 일본 테니스팬들의 연인이자 전설로 불리는 다테 기미코(155위)와 23일 본선 1회전 경기를 갖는다.


다테 기미코는 1996년 은퇴이후 독일인 카레이서인 미하일 크룸과 결혼해서 기미코 다테 크룸이라는 이름으로 2008년 12년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이예라는 지난해 한솔오픈 당시 생애 최고 랭킹인 178위를 기록하면서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세트올 접전 끝에 패하면서1회전에서 탈락했고, 이후 부상으로 랭킹이 500위대까지 곤두박질쳤는데 현재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하여 정상컨디션을 찾아가고 있기에 다테와 좋은 경기가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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