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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프로그램 마련으로 애향심 고취

기사입력 2004-08-02 14: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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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설을 둘러보면서 내가 태어난 고장에 자긍심을 갖는다.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천호)은 진취적인 학생문화 정립을 위한 각 지역별 학생 문화시설 벨트가 구축되어 본격적인 체험활동에 들어갔다.

학생 문화시설 벨트화 사업은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역의 문화시설 권역별로 묶고 이를 둘러보도록 함으로써 진취적인 학생 문화를 정립하고, 각종 지역 문화행사 참여를 통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각 지역의 문화시설을 학교급별·단계별·권역별로 나누어 학생들로 하여금 효체험과 전통문화 체험, 향토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첫 단계로 각 지역별로 문화시설을 문화체험 장소로 선정 벨트화하여 학교급별로 자기고장에 있는 문화 시설을 연1회 이상 체험하도록 했다.

초등의 경우 청주·청원지역은 삼일공원, 효자 곽여찬비, 청주박물관,청주동물원, 흥덕사지, 백제유물전시관, 충비 삼월비 등이고,

충주지역의 경우는 열두대와 충주축성사적비, 탄금대기, 신립장군사적비, 우륵선생 탄금대비, 홍차기 효자비 등, 제천지역은 중앙공원과 의림지,

제천충혼탑, 고인돌, 포전리 점말동굴, 효열각 등이며, 단양지역은 도담삼봉, 석문, 신라적성비, 상·중·하선암, 신맹경 비, 사인암 등이다.

또한 보은지역은 향토민속자료전시관과 삼년산성, 선병국 가옥 및 효열문, 상현서원, 속리산 조각공원 및 법주사 등이며, 옥천지역은 정비용시비 및 생가와 육영수여사 생가, 옥천중과학관, 김영복 효자문,효자 도명화비 등이고, 영동지역은 향토민속박물관과 민경효 효자비, 국악기제작소, 양산팔경, 영국사, 부상 도예원 등이다.
 
이밖에 진천지역은 길상사와 보탑사, 연곡문화학교, 임수전 부자 충신문, 이월장미·금붕어단지, 석장리 고대 철 생산 유적지 등이고, 과산지역은 각연사, 원풍리 마애불좌상, 송우암 신도비, 청천 미륵산성, 독립지사 연병호 생가, 증평중 자연사박물관 등이며, 음성지역은 향토민속자료전시관, 음성중과학관, 전적국민관광단지, 효자 김순, 배를 갈라 피를 낸 효자 박정규, 국가지정 의학문화재 등이다.

중등의 경우에는 청주·청원지역은 초등의 삼일공원과 효자곽연찬비, 청주동물원, 충비 삼월의비 대신 상당산성, 연최적비, 청주중과학관,청남대가 추가되었고,

충주지역은 중원고구려비, 충주박물관, 택견전수관, 대몽항쟁전승기념비, 창룡사, 홍차기효자비 등이고, 제천지역은 제천향교, 배론성지, 청풍문화재단지, 순국선열 묘역, 장락사7층모전석탑, 효열각 등이며, 단양지역은 소백산국립천문대, 고수동굴, 단양구인사, 허현효자비, 방곡도예촌 등이다.

그밖에 보은지역은 한국비림원과 삼년산성 등 6개 시설,
옥천지역이 척화비와 옥천향교 등 6개 시설,
영동지역이 국악기제작소와 향토민속박물관 등 6개 시설, 진천지역이 이상설선생 생가와 대모산성 등 6개 시설, 과산지역이 애한정과 조령삼관문 등 6개 시설, 음성지역이 서정우 가옥과 음성향교 등 6개 시설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제2단계 과정으로 도내를 크게 4개 권역으로 나눠 학생들이 문화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초등의 경우 “청주·청원권역·이 청주박물관과 동물원, 청원 문의 문화재단지 등 9개 시설이고,

“충주·제천·단양권역·이 중원고구려비와 소백산천문대, 방곡도예촌 등 9개 시설, ·보은·옥천·영동권역·이 삼년산성과 향토민속박물관, 난계사당, 정지용생가, 민진강 효자문 등 9개 시설, ·진천·괴산·음성권역·이 길상사와 농다리, 충민사, 연종록부부 정효각 등 9개 시설 등이며,
 
중등의 경우도 초등과 같이 각 권역별로 9개의 문화시설을 체험 활동 장소로 지정하고, 마지막 단계로 초등은 영동의 국악기제작소 등 13개 문화시설을, 중등은 옥천의 척화비 등 13개 문화시설을도내 각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시설로 지정하여 체험 활동을 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조성하여 추진하고 있는 문화시설 벨트화 사업의 효과를 거양하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학교 축제를 통한 우리 문화 창달에 노력하고,

이번에 각 지역별로 문화시설 체험 활동 장소로 선정된 자기고장의 문화시설을 연 1회 이상 체험한 후,
 
인근 지역의 문화시설 체험장소를 체험하도록 했으며, 최종적으로 4개 권역 등 권역별로 지정한 문화 체험장소를 상호 교류하여 체험하도록 하는 등 진취적이고 바람직한 학생문화 창달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지역별로학생 문화시설 지정
충북교육청, 프로그램 마련으로 애향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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