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김진표)는 2005년 11월 28일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지방교육혁신 현장방문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년에 처음 시행하는 지방교육혁신평가는 중앙부처에서 시작된 정부혁신의 열기를 지방에 까지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혁신초기단계임을 감안하여 혁신의 기반이 되는 혁신역량분야에 초점을 두고,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지방교육혁신평가는 혁신역량, 혁신과제, 핵심교육정책, 재정운영성과, 고객만족도 조사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한다.
혁신역량분야에서 혁신에 대한 인식 및 의지인 혁신리더십, 비전과 전략 수립 등 8개 평가항목, 혁신과제분야에서 정부 공통의 혁신과제로 추진 중인 민원 제도 개선, 정보공개 제도 개선 등 11개 평가항목, 핵심교육정책분야에서 교육부가 금년에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학업성적관리, 방과 후 학교운영, 학교폭력 대책 등 6개 평가항목, 재정운영성과 분야에서 지방채 발행 및 관리의 적정성, 학교신설 예산관리의 적정성 등 5개 평가항목을 평가하며, 이번 현장방문평가에서는 위 4개 분야에 대하여 시·도교육청이 제출혁신자체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현지 확인과 평가를 하게 된다.
이와 병행하여 교육 행정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를 전문연구기관에 의뢰하여 실시한다.
한편, 동 평가의 공정성,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교수, 연구원 등 혁신과 교육에 대한 이해가 깊은 전문가 26인으로「2005년도 지방교육혁신평가위원회」를 구성하였고, 동 평가위원회가 시와 도를 구분하여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평가결과를 12월 20일경에 발표할 예정이며, 12월말 평가결과에 따른 차등적인 재정지원을 하고, 내년 1∼2월경에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청별 혁신수준에 대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