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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수능강의 쌍방향시대 열다

기사입력 2008-06-09 06:42:00

　
이번 서비스는 오후 10시부터 오픈해 2시간 동안 수능강의전용사이트인 EBSi(www.ebsi.co.kr)를 통해, EBS 대표 강사가 나서, 당일 실시된 언어, 외국어와 수리영역의 모의평가 출제경향을 집중 분석하고, 동시에 학생들이 질의를 하면 이를 토대로 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용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은 별도의 Q&A 전담교사가 맡았다.
　
채팅방 서비스에는 생방송 시작 후 2분만에(한계 수용 인원인) 1,000명이 참여했으며, 서비스가 제공되는 2시간 내내 꾸준히 참여 인원이 유지되었다.
　
첫 시험 인터넷 생방송이 있었던 지난 5월 31일과 비교하면 채팅방 참여 인원은 670명에서 4,367명으로 552% 증가했다. Q&A 게시판 참여 인원도 3,988명에서 8,729명으로 119%가 늘어났다.
　
윤문상 EBS 교육제작센터장은 "접속자가 많아 접속원활하지 못하다는 시청자 문의가 폭증했다. 제한된 서버로 인해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충분하게 서비스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는 쌍방향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앞으로 품질 높은 공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쌍방향 인터넷 생방송 강의는 수능시험과 내신 대비를 위한 정규 강좌로 확대된다. 수험생들이 인터넷에 접속하기 용이한 매주 토요일, 심야시간(오후 10시∼12시)에 서비스된다. 오후 10시부터는 고1, 2학년을 대상으로 '생방송 SOS 기특한' 강좌를, 이어서 오후 11시부터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생방송 SOS 수능특강'을 서비스한다.　

국내 최초로 쌍방향 방식으로 시도된 모의평가 분석 인터넷 생방송에 수험생의 참여가 폭주했다.

지난 6월 4일 모의평가 당일에 실시된 인터넷 생방송인 '생방송 SOS'로 인해 사이트 동시 접속자수는 2.9만∼3.1만명으로 2008년 들어 최대 2.2만명과 비교하면 최대 40%가량 증가했다.